안 마신 술값까지 내는 건 억울해 vs 같이 간 자리면 1/N이 제일 깔끔해.
팀 사람 여섯 명이서 금요일 저녁에 고깃집을 갔어. 나(A)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정이 있어서 술은 한 잔도 안 마시고 사이다만 마셨어. 계산서가 32만 원 나왔는데 그중 술값이 14만 원 정도였거든. 정산 담당(B)이 단톡에 "1인 5만 3천 원 보내주세요" 올렸어. A: "저 술 하나도 안 마셨는데 술값은 빼고 계산해 주시면 안 될까요?" B: "다 같이 먹은 자린데 하나하나 따지면 끝이 없어요." A: "고기는 같이 먹었으니 n분의 1 하는데, 술값만 14만 원이라서요." B: "그럼 저도 고기 덜 먹었는데 빼달라고 해야 해요?" A는 안 마신 술값까지 내는 건 억울하다는 입장이고, B는 회식은 원래 1/N이 깔끔하다는 입장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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