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길 건 없지만 폰은 각자의 사생활이야 vs 숨길 게 없으면 비번 정도는 공유해야지.
사귄 지 8개월 된 애인(B)이랑 카페에 있었어. 내(A)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B가 내 폰으로 사진을 보려다가 잠금이 걸려 있었나 봐. 돌아오니까 B가 진지하게 물어보더라. B: "우리 사이에 폰 비번 정도는 서로 알아도 되지 않아?" A: "숨길 건 없는데, 그냥 내 폰은 내 공간이라서 좀 그래." B: "숨길 게 없으면 알려주는 게 뭐가 어려워? 난 내 거 다 알려줄 수 있어." A: "알려주는 건 상관없는데, 그럼 몰래 볼 수도 있다는 거잖아." B: "몰래 볼 거면 진작 봤지. 그냥 서운해서 그래." A는 연인 사이에도 사생활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, B는 비번 공유 정도는 신뢰의 표시라고 생각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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